[앵커]<br />징검다리 연휴 사흘째인 오늘,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가운데 밤사이 제주도 일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병용 기자!<br /><br />밤사이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새벽 1시 제주도 산간과 남부, 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조금 전인 새벽 4시 30분부터 제주도 남부는 호우경보로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서귀포에는 63mm의 비가 내렸고 한라산 진달래밭에 34.5㎜, 성판악 22㎜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새벽 2시 30분부터는 제주도 서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저녁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경보와 강풍 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됐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, 많은 비가 예보돼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서울·경기와 영서 등에는 20에서 60mm가량으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, 영동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욉니다.<br /><br />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서도 최고 120mm가량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, 제주도에는 추가로 호우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비와 함께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8140519168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